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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여운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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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여운 서양화가 초대전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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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골목길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 전시
△ 이번 전시되는 노여운 작가님의 '지나가다' 작품이다.<사진=전남대학병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노여운 작가의 초대전을 내달 4일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지속가능한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심 속 골목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 속 가게 앞에 놓인 의자, 진열품의 형태, 정리된 상태 그리고 간판 등이 같은 골목길에서의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다.

특히 붉은 색 기와지붕에 빨간 나무대문의 가게 그리고 멀리 보이는 아파트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작품 ‘지나가다’는 한 곳에서 오랜 시간을 지켜온 매우 낯익은 골목길의 한 장면처럼 정겹다.

노여운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골목길은 도심 속에서 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축적된 공간이다. 그 흔적이 쌓일수록 그 공간은 따뜻해지며 서로 어울러져 간다”며 작품 배경을 설명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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