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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으로 간 미래 과학…마포 ‘청소년 과학창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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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으로 간 미래 과학…마포 ‘청소년 과학창의 페스티벌’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10.1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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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200명 구청 방문해 로봇, 3D프린터, 태양광, 드론, VR드로잉 등 체험
유동균 구청장 “첨단 미래과학 교육, 학교에만 맡겨선 안 돼”
▲ 지난해 개최된 마포 창의과학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과학기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로봇, 3D프린터, 태양광, 드론, VR드로잉 등 미래 산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과학기술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이고 체험학습토록 하는 ‘2018 청소년과학창의페스티벌’을 오는 18일 마포구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마포구의 과학창의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발명특허페스티벌로 처음 시작해 청소년들이 최신 과학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학습과 사고를 통해 미래형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포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단체, 개인, 대학 등에서 약 200여 명의 운영요원이 참가해 구와 협업한다.

올해 과학창의페스티벌은 사전 선정된 마포 지역의 8개 중학교(숭문중, 경성중, 중암중, 아현중, 광성중, 창천중, 서울여중, 동도중) 청소년 1200여 명의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과학체험 부스와 과학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프로그램은 메이커(Maker), 창의·융합과학, 첨단과학, 환경 등 총 4개 분야로 마포구청 1층 광장에 15개의 과학창의탐색Zone(수업시간 내에 자유롭게 참여)과 2층 한마음광장의 15개 과학창의심화Zone(사전예약부스, 15명 이내 수업과 체험)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2층 강당에서는 이날 총 6회에 걸쳐 VR 드로잉 퍼포먼스 과학공연이 펼쳐진다. 최신 VR기술과 예술, 내레이션 등이 융합된 VR 드로잉 퍼포먼스로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재정적 한계가 있는 학교에만 과학교육을 맡겨놓지 않고 이처럼 민‧관‧학이 협업하여 양질의 과학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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