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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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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 대회’ 진행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10.16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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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5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충북대병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충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50명의 암생존자들을 선정해, 저하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강희택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치료 후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충북지역의 암생존자에게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암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은 2017년부터 6개의 지역암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개 지역암센터가 추가돼, 전체 8개의 지역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암 관련 의료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고령화로 암 생존자가 증가해 160만명 이상이 있다.

암 생존률의 증가로 암 자체의 관리 뿐 아니라, 암 치료 후 직업상실, 불안, 우울, 재발, 후유증 등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암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암센터는 암 생존자의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충북지역암센터 산하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우리지역 암 생존자의 신체건강(이차암관리, 건강생활습관, 운동 및 영양), 정신건강(우울, 불안, 수면장애, 재발에 대한 공포, 디스트레스, 감정조절능력), 정보.교육, 사회경제(지업 및 학업, 일상생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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