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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진흥청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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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촌진흥청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 최종 선정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8.10.1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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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고구마, 복분자 등 농생명식품산업 육성 ‘박차’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특산자원 융복합사업’대상지로 최종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특산자원 융복합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전국 5개소에 10억원의 예산으로 R&D 연구개발 기술과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에 처음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한 이번 사업에서 고창군은 2차에 걸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서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청보리밭 축제와 보리재배 최적지라는 모양성의 스토리텔링, 블랙보리 등 기능성 보리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보리와, 전국 2위의 재배면적, 미네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되어 탁월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고구마, 그리고 고창식품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복분자 등의 대표 특산자원이 있다.

이런 특산자원을 바탕으로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이용한 선식, 관광형 착한빵, 그리고 음식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선정은 농생명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치를 내걸고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고창군에 희망과 미래를 밝혀주는 마중물 사업이다.

고창은 연 7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농촌형 문화관광지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은 많으나, 입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을 통해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관련제품의 국내 시장 규모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잘 융합하여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정의 양 축인 농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고창의 1000년 미래를 밝혀줄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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