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매체에서 남편 전준주가 낸시랭을 감금, 폭행 했다고 보도하면서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낸시랭은 “남편의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발언한 것.
이어 “그의 언변에 세뇌된 부분도 있지만, 내게 하는 말 중 거짓이 있음을 알 때도 그의 편에 섰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전 씨는 지난해 12월 낸시랭과 법적 부부가 된 이후 각종 사기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또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그는 교도소 복역 당시 고 장자연과 50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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