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부산진구 구의회가 15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일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어린이집 대표 부당겸직 배영숙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표결처리하는 가운데 정의당 부산시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배 의원 제명 결정을 뒤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진구 구의회는 당적을 떠나 시민들과 원칙만 생각하고 표결에 나서야 한다"며 "부산진구 구의회는 부산진구 시민과 부산기초의회의 무너진 자존심을 살리는 길에 앞장서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변혁당 등 지역 진보정당 부산시당과 부산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등 시민단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부산진구 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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