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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美 마이크 펜스 부통령 "한반도 비핵화 위한 협력 지속"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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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美 마이크 펜스 부통령 "한반도 비핵화 위한 협력 지속" 약속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11.1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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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과 만나 남북관계와 비핵화, 북미대화가 진전되도록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미 펜스 부통령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1시 55분(현지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면담을 통해 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이 이뤄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낸 것은 전적으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남북 관계와 북미관계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은 그 어떤 때보다 공고하다고 생각하며, 2차 정상회담에 대해 저희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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