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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새론, “신발장에서 신발이 없어져...초등학생 때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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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새론, “신발장에서 신발이 없어져...초등학생 때 따돌림”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11.17 0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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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새론의 아픈 과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새론이 초등학생 때 따돌림을 당했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이날 김새론은 “나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니고 자퇴를 했어. 다른 걸 더 배워보고 싶어서 자퇴를 했어”라고 말했다.  

김희철이 “따돌림도 당했었다고?” 물어보자 김새론은 “그건 초등학생 때. 내가 또래 친구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안 했었는데 ‘아저씨’가 워낙 유명했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래 친구들도 나를 알게 됐을 때쯤 전학을 가게 된 거야. 그 친구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인식해서 그런지 많이 괴롭혔었지”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좀 심하게 괴롭혔었어. 미끄럼틀에 욕이 적혀있거나 매일, 매일 신발이 없어져서 맨발로 집 가기도 했어. 생일 파티 한다고 해서 갔는데 아무도 없고 그랬어”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아저씨’ 처음 찍었을 때 새론이가 악플 다는 네티즌들한테 시달렸었는데 그걸 지혜롭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아저씨’가 첫 작품은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에 김새론은 “상업영화를 ‘아저씨’로 처음 찍은 거야. 그 전에는 단역부터 시작했어”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그럼 연기를 시작한 걸 후회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김새론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 근데 연기 하는 게 너무 좋고, 처음 쭉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영화가 개봉하고 극장에서 내 걸 본 다음에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그때의 희열이 엄청 크더라고” 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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