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와 배우 이태곤의 신경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울릉도 참돔낚시에 나선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경규는 멤버 전원이 연달아 참돔 낚시에 실패하자 “다음 생엔 9짜 참돔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그럼 이덕화 형님 바늘 한 번 물어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태곤은 “(이)경규 형님이 9짜 참돔으로 환생하면 내가 배 가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어떻게 내가 경규 배를 가르겠는가? 방생해주겠다”고 말했다. 담당 PD는 “9짜인데 진짜 방생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덕화는 “얼굴이 경규면 방생해야지 어떻게 잡는가”라고 돈독한 동료애를 뽐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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