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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망신당해야 해!...가식으로 똘똘뭉쳐"...홍탁집 아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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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망신당해야 해!...가식으로 똘똘뭉쳐"...홍탁집 아들은 왜?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11.17 0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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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일침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시장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엄마와 아들이 공동 운영 중인 홍탁집을 찾았다. 엄마와 달리 아들은 가게 운영을 돕지 않아 눈살을 찌부리게 했다.

이에 어머니는 “뚜렷한 직장도 없어서 같이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잘 도와줬지만 나태해졌다”며 “남편은 아들이 여섯살 때 쯤 죽었다. 집에서 쓴소리 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것 같다”며 울먹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했다.

이에 백종원은 직접 아들과 만났고 아들에게 “가식으로 똘똘 뭉쳐있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고 일갈을 날렸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을 식당으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들에게 과거 무슨 일을 했는지 물었다. 홍탁집 아들은 "수출 일을 했다. 노코멘트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백종원은 "거짓말하지 마라. 정말 뭐 했나. 나하고 이야기하는 건 다 진짜여야 한다. 당신에 대해 알아야 뭘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들이 고백했지만 방송에는 묵음으로 나갔다. 이에 백종원은 "어머니가 무슨 죄를 지어서 고생하고 울어야 하나. 당신은 죄를 지었다. 당신 상태를 보면 아드님한테 좋은 일이 생겨도 얼마나 갈지 걱정된다"고 화를 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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