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한길이 밝힌 둘째 아들 출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남편 김한길, 이봉원, 김가온, 최원영의 여수여행 2일 차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한길은 김가온과 최원영에게 “아기는 2명만 낳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가온은 “둘만 낳을 거다. 나도 내 인생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길은 “사실 아내 최명길 씨는 첫째를 낳은 후 ‘둘째는 안 낳겠다’고 선언했었다”고 털어놨다. 김한길은 “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됐을 때 아내에게 활동을 잠시만 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었다. 그때 아내가 ‘쉬면 뭐하냐’라며 둘째 아들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김한길은 “어느날 아내가 둘째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 둘째 아들이 굉장히 섭섭해하더라. 지금 둘째 아들이 너무 예쁘다. 안 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생각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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