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숙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역사적인 출발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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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숙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역사적인 출발점에 섰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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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우석제 시장 기대감 표명
안성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를 관통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국가철도사업이 가시화되며 도시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항에서 안성시를 거쳐 강릉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사업이 속도를 더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억1천만원 규모로 평택~부발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 결과, 지난 9일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사를 선정했다.

동서 내륙철도망 중 평택~안성~부발선의 총 사업비용은 1조7천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 안성선 이후 끊겼던 지역의 철도 역사가 40년만에 부활하며 경기 남부권 수혜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마무리 되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연계는 물론 간선 철도망을 활용한 KTX 등 광역철도망과의 연결도 가능해진다. 안성역 혹은 공도역 의 신설 될 경우 시의 남북축 철도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스타필드 안성점과 주변 개발여건의 변화를 반영해 사업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 사업은 우석제 시장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이에 대해 우 시장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과 업무 협의는 물론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안성이 환황해권 거점도시로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역사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8개월 동안 평택~안성~부발 53.8㎞ 구간 최적 대안 노선과 사업비 최적화 방안 및 적정 총사업비 등 사전타당성을 조사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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