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일부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
상태바
안성시 20일부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11.1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20일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윤리관 정립과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성평등 관점에서 통합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한국범죄연구소 소장인 염건령 강사와 현)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인 전준석 강사를 초빙하여 직장 내 성희롱 발생사례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요령, 관련법 해설, 피해자 구제절차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시는 가족여성과 내에 설치돼 있는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폭력예방을 위해 매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시행중이다.

이를 통해 97개 기관의 어린이 및 학생 1만1천870명에게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사건 발생 시 피해자가 부담 없이 고충을 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및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