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감성과 꿈이 있는 학교만들기'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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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감성과 꿈이 있는 학교만들기' 발표회 개최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11.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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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교육'과 '21C 소프트웨어(코딩) 교육' 성과 공유-
수원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수원시가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18 감성과 꿈이 있는 학교 만들기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수원시가 진행하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과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교육’, ‘21C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의 참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매년 공모를 거쳐 선발된 학교를 대상으로 음악·체육·체험활동 등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매탄초·천천초·동신초 등 181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합창·오케스트라·무용 공연과 바리스타·서예 전시 등 교육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글로벌 다문화특성화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류초·지동초·남수원초·매산초·화홍초·효성초 등 6개 학교 학생 380명이 참여했다.

나라별 전통모자 만들기, 색소폰 공연 모습 등 김연권 경기대 다문화센터장은 한 해 동안 진행된 다문화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거쳐 참여학교를 선정했다.

다문화특성화교육은 전문 강사가 가르치는 ‘한국어 집중 교육’, ‘방학캠프’, ‘무지개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21C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교육과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딩(coding)을 익히는 과정이다. 각종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실행하는 법을 배운다.

올해는 고색·매산·연무·영덕·오목·율전·일월·조원·효동·효원초등학교 학생 2149명이 참여했다. 매산초는 전 학년, 오목초는 3~6학년, 나머지 8개 학교는 5·6학년 학생이 참여했다.

코딩교육을 진행했던 최상일 아주대학교 교수는 발표회에서 블록형 언어를 통한 코딩 체험, 게임 제작 실습, 햄스터 로봇 프로그래밍 등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코딩 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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