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노희영의 일화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음식사업 전문가 노희영이 새 사부로 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노희영은 멤버들에게 노루궁뎅이버섯, 육개장 등을 차린 식사를 대접했다. 양세형은 “할머니가 끓여주는 육개장 맛이 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노희영은 “내 음식이 좀 짜지 않다. 나는 혀를 자극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술도 안 먹고 콜라도 안 마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기는 “괴짜 소리 많이 들으시겠다”라고 되물었고, 노희영은 “콤플렉스가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노희영은 “우리 어머니가 어릴 때 나를 낳고 숨겨놨었다더라. 너무 못생겨서. 온 집안이 초상날 뻔 했다고 한다. 내가 심지어 약간 말을 더듬고 사람만 보면 울었다고 한다”라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언급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근데 동생은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나는 의기소침했는데 어머니가 ‘처음엔 네 동생이 예쁜데 대화를 하다보면 네가 매력 있으니. 동생과 너를 비교하면서 화내지 말라’라고 하셨다. 콤플렉스는 극복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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