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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영수증 이중제출로 예산 빼돌려" vs 홍영표 "왜곡 보도 유감"

기사승인 2018.12.04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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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파, 영수증 이중제출 의원 26명 명단 공개
홍영표 "회계 상의 문제일 뿐" 일축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뉴스타파가 보도한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회 예산을 빼돌린 의원 26명'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중복수령은 사실과 다르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표현과 주장이 이루어진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의정보고서 제작 및 발송을 위한 정책홍보물유인비를 국회사무처로 지원 받았다"며 "해당 비용을 사무처가 입금한 '홍영표' 명의의 계좌가 아닌 '홍영표 후원회' 명의의 통장에서 업체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선관위에 이중청구, 중복수령한 사실은 없으며 지출 행위를 어느 통장에서 했는지에 대한 회계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홍 원내대표는 뉴스타파의 취재 이후 이를 반납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 지원금을 받는 지원경비계좌가 선관위 보고 의무를 갖고 있는 정치자금계좌에 비해 회계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지원경비계좌에서 관리하던 해당 금액 1,936만원을 정치자금계좌로 이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좋은예산센터·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회 예산인 의정활동비를 빼돌렸다며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수증 이중제출 국회의원 명단에는 홍 원내대표(1936만원)를 비롯 민주당 기동민(1617만원)·유동수(1551만원)·우원식(1250만원)·이원욱(1085만원)·변재일(955만원)·김태년(729만원)·금태섭(527만원)·손혜원(471만원)·유은혜(352만원)·김병기(300만원)·김현권(147만원)·박용진(100만원)·임종성(14만원)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는 전희경(1300만원)·김석기(857만원)·안상수(537만원)·이은권(443만원)·최교일(365만원)·김재경(330만원)·이종구(212만원)·김정훈(130만원)·곽대훈(40만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바른미래당은 오신환(310만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256만원)의원, 민중당 김종훈(169만원) 의원도 포함됐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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