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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가슴아픈 과거고백...“친동생·남편 사망 후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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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가슴아픈 과거고백...“친동생·남편 사망 후 공황장애”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12.10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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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고백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수경은 남편과 동생을 떠나 보낸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이날 양수경은 “나의 그림자 같던 친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누군가 먼길을 떠나고 혼자된 느낌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 역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몇 시간 전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 몇 년 동안 동생의 얼굴이 앞에 있었다”라며 10년 동안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들에 대해서도 “아이들을 입양한 게 내 욕심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만큼 잔인한 것은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을 잃은 슬픔은 지나갔다고 말할 수 없다. 견디며 사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살아야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다”라고 덤덤히 이야기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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