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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하차' 황교익, "백종원 식당 가본 적도 없어...나는 사인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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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하차' 황교익, "백종원 식당 가본 적도 없어...나는 사인 안해"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12.10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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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발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황교익의 사인이 발견됐다는 글이 퍼졌다.

특히 사인과 함께 '맛있는 세상 만들어요'라는 문구 역시 눈길을 끈 것.

논란이 계속되자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한다. 사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 대신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것도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이건 내 직업윤리다.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며 평소에도 사인을 별도로 해주지 않음을 강하게 못 박았다.

또한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붙여놓으시라"며 자신이 직접 사인을 해주지 않았음을 전했다.

지난 5일 황교익은 다시 한 번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식당과 전화통화를 해, '식당에 방문하지 않은 것이 맞다'는 입장이 담긴 동아닷컴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전화 한 통이면 되는 일이지요. 어떻든, 대박나세요"라고 말을 아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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