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윤도현이 하현우가 자신에게 까분다고 폭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윤도현과 하현우는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현우와 윤도현은 10살 차이가 나고 데뷔 연도는 12년이 차이 난다고. 이에 MC 안정환은 "12년 정도 차이 나면 겸상도 못하지 않냐"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윤도현은 "겸상을 둘째 치고 예의나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거의 욕하기 일보 직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김성주는 하현우에게 "12년 차 대선배인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하현우는 "형님께서 유독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 편하게 대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까부는 거 아는 분들은 다 안다"고 답했다.
이에 윤도현은 "그런데 저랑 둘이 있으면 정말 깍듯하다. 다른 사람만 있으면 이상하게 변한다"고 폭로했다. 하현우는 "그게 아니라 제가 원래 성격이 되게 예의 바르고 곧다. 방송 같은 경우에서는 프로 의식을 갖고 까부는 거다. 제가 형님에게 방송 전에 '신나게 까불어 보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했고, 형님도 '알겠다'고 했다. 그래놓고 상처를 받으신 것"이라고 해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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