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미운우리새끼' 배우 이성민이 배정남의 허세에 대해 밝힌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정남과 선배 배우 이성민의 식사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영화 촬영 중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성민은 "스태프들이 모여서 전주 숙소에서 귀신을 봤다고 하니까, 배정남이 '그런 게 어딨냐, 기가 허해서 그렇다'고 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나는 귀신을 봤다길래, 기가 허해서 그렇다. 필링이 약해서 그런 거라고 장담했다. 그리고서 숙소를 갔는데, 한 시간 자다가 깼다"며 "두 시간 전에 들었던 세 개 귀신 이야기가 한 번에 겹치더라. 새벽 4시에 이성민 형님에게 SOS를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정남은 "3시간을 두려움 속에서 버텼다"고 고백했고, 이성민은 그의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정확히 여기있다. 새벽 4시 43분에 배정남이 '주무시지예'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그 이후로 전주 내려올 때마다 개를 데리고 오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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