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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안태영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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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안태영 초대전 개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1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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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 전시
작품 '할머니가 사주신 왕사탕'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안태영 작가의 초대전을 내달 1일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릇에 담긴 알사탕을 마치 사진으로 찍어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극사실적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을 통해 할머니가 손수건에 싸 놓았던 알사탕을 살며시 건네주던 어릴 적 달콤한 추억을 떠 올리게 한다.

특히 둥근 접시 모양에 놓여진 사탕을 표현한 ‘할머니가 주신 왕사탕’ 시리즈는 단순한 사탕 그림을 떠나 또다른 느낌을 전하고 있는 듯하다.

안태영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알사탕에 담긴 할머니의 사랑과 어릴 적 추억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 면서 “극사실화 된 사물과 여백을 통해 사진처럼 표현된 일차적 목적 외에도 또 다른 의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호남대 미술학과·조선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한 안태영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4회와 단체전 150여회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광주광역시미술협회원, 청동회원 그리고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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