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가 민선 7기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과 등 3개 과와 스마트 도시팀 등 24개 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를 확대 개편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김해시는 12일 ‘김해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제21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지역경제과, 지역보건과, 하천과 등 3개 과와 24개 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초 3개 과 등이 신설되면 김해시 행정체제는 기존 1실 13국 56과 328팀에서 1실 13국 59과 352팀으로 확대된다.
신설되는 지역경제과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지원하고 침체와 활성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일을 한다. 또한 상거래 시 발생하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분쟁을 조정하고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보건소에 신설되는 지역보건과에는 모자보건팀·정신보건팀·방문보건팀 등을 두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천과는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연재해 예방업무를 담당한다. 미래의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태풍·폭우·가뭄 등 물 관련 재해의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가야사 정책팀 △스마트 도시팀 △국제교류팀 △도시상임기획 △슬로시티정책팀 등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주촌면·진례면·한림면·생림면·상동면·대동면 등 6개 면지역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