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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경원파워 조영호 대표 '태양광발전소분양 설치사업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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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경원파워 조영호 대표 '태양광발전소분양 설치사업의 비전'
  • 전민 기자
  • 승인 2018.12.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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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원파워 대표.<사진=경원파워>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지난해 12월, 산업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6% 수준에서 20%까지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하고 이를 위해 신규설비용량의 95%이상을 태양광 및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신재생에너지 3020’이라 부른다. 

일명 ‘문재인 노믹스’라 불리는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이를 신속히 진행하고자 굳은 의지를 보인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새만금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정부의 발표 이후, 수많은 매체에서 앞다투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여 성공한 해외의 사례들을 취재해 소개했다. 그 중 눈에 띠는 소식은 지난 11월 30일 SBS 8시 뉴스 공영방송에서 소개된 덴마크의 ‘삼쇠’ 섬의 사례이다. 

덴마크 중앙에 위치한 인구 4천 명의 작은 섬 삼쇠는 평범한 농촌 마을로 1997년 덴마크 정부의 에너지 전환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삼쇠는 외부에서 전력을 전혀 구입하지 않는 이른바 ‘에너지 자립섬’으로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100%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분양 선도업체 경원파워(주) 조영호 대표는 “변신의 초기에는 ‘재생에너지는 좋지만 내 앞마당은 싫다’는 주민 반발에 부딪혔으나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소유권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에너지 자립’애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특히 소음 등의 불편으로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설치시 지역 주민들과 가장 많은 마찰을 빚는 풍력발전기의 경우에도 ‘자신의 소유’라는 것에 만족한 주민들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단순한 국가적 사업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이며 멀리 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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