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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내 시간 살 사람?" 국내 최초 '시간 경매' 나서

기사승인 2019.01.10  08: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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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국내 최초로 시간 경매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9일 오후 정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은 자신의 시간을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 방법은 1분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우선 순위 경매 낙찰 방식이다. 경매에 나온 총 수량은 600분(10시간)이며 가격은 1분당 2만원이다.

경매 시작 시간은 2019년 1월 16일 수요일 10시에서 시작해 22일 17시에 마감한다. 만약 기간내에 600분이 조기 판매될 시 경매는 마감된다. 정두언의 시간을 구매한 사람은 정두언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0분 이하의 시간 소유자는 □영상통화 □음성통화 □영상 축하 메세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0분 이상 시간 소유자는 □노래 □공익활동 □MC활동 □강연, 수업 □포럼참가 □회의참가 □모임참가 □파티참가 □프로그램 녹화 □광고촬영 □개업축하 □테이프커팅 □드라마촬영 □영화촬영 □단체사진 □쇼핑동행 □오찬, 만찬 □티타임 □여행 □축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두언의 시간을 구매한 사람은 서비스를 요구해도 되고 소유하다가 남은 시간을 2차시장에서 되팔 수도 있다. 만약 소유 시간을 되팔 때 정두언의 시간 가치가 상승해 있다면 시간 소유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정두언의 시간경매 금액 중에 10%는 미혼모, 노인 지원단체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기부가 이루어진다.

정두언 전 의원은 홍보 영상을 통해 "시간은 저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여러분에게 중요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60평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에게 경제적 이익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저의 시간 경매로 동료 정치인들도 자신의 시간을 판매해 정치자금을 마련하는 선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외국의 시간 경매 선례는 다양한 편이다. 사업가 워린버핏은 매년 자신의 식사 시간을 경매해 밥을 먹지 못해 굶고 있는 아이들을 매년 돕고 있다. 지난 2018년 워린버핏의 식사경매는 35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경매참가는 타임닥 홈페이지나 이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타임닥(Timedaq)앱을 다운받아서 참가할 수 있다. 타임닥(Timedaq)은 개인시간가치거래 플랫폼으로 정두언의 시간 경매를 시작으로 한국의 예술가, 변호사, 셀럽들이 참가를 시작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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