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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성폭행 혐의 부인...“그런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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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성폭행 혐의 부인...“그런 적 없어”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9.01.1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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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4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맡은 변호인은 "오늘 오전에 조 전 코치를 구치소에서 만나고 왔는데 심 선수가 이런 주장을 한 데 대해 굉장히 당황스러워한다"며 "자신은 절대 성폭행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심석희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장소인 한체대 빙상장 라커룸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공개된 곳이라 성폭행이 일어날 수 없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아직 고소장도 받지 못한 상태여서 도대체 어떤 주장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성폭행은 없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심석희는 2014년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강제추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주장했다. 세종 측은 조 전 코치의 항소심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심석희에게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 측은 심석희를 대리해 조 전 코치를 지난해 12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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