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이 캐나다에 부탁해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데 이어 화웨이의 산업 스파이 혐의를 잡고 또 다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사법부는 화웨이가 T-모바일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술을 훔친 혐의를 잡고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화웨이는 T-모바일이 소유하고 있는 ‘태피’라는 기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태피는 로봇으로 스마트폰의 품질을 테스트하는 기술이다.
WSJ은 미국 사법부가 관련 혐의로 조만간 화웨이를 기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로 미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중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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