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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재무관리, “버거운 직장인대출 채무 정리, 전환대출 솔루션 제안”

기사승인 2019.02.12  1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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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최근 재무컨설팅 업체 채움재무관리와 본지의 인터뷰 결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다중채무자가많으며 대출 건전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채움재무관리 측 관계자는 “소득이 적은 최하위 계층에서 다중채무자와 대출금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상환 능력 부족과 채무는 꼬리를 무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 고리를 끊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이어 채움재무관리 측은 “가계에서 재정난으로 인해 직장인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여러가지 이용하면서 다중채무를 지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하며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전환대출’을 강조했다. “혼자 직장인대출 등의 채무를 정리하는 것이 버거워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케이스의 경우, 전환대출을 통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하고 채무의 개수를 줄이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는 것. 채움재무관리 측 관계자는 “이러한 전환대출을 통해 취약차주에서 벗어난 이들이 실제로 많다”며, “이러한 일체의 과정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빠르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 직장인 O씨는 목돈이 필요해 은행에서 9%의 금리로 직장인대출을 받았다. 주거래은행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달에 나가는 이자는 O씨가 생각했던 금액의 2배가 넘는다. 우선 급한 불을 끈 O씨는 기존에 있던 현금서비스, 마이너스통장, 카드론에 새로운 대출의 불입금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어 컨설팅 업체를 찾았고, 전환대출을 통해 고금리 2가지를 먼저 정리하고 월 불입금 역시 90만원 가량 줄일 수 있었다.

 

# 주부 N씨는 전세 만료를 앞두고 세입자가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히자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전세값을 떨어진데 반해 보증금은 그대로 돌려줘야 되니 돈이 부족했던 것. N씨는 세입자의 성화에 못이겨 급한대로 남편 명의로 직장인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메꿨다. 하지만 전세가 하락으로 집이 나가지 않자 월 불입금을 마련하기 막막해진 N씨는 고민 끝에 새로운 대출을 받기 전 재무컨설팅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신청했다.

 

실제로 NICE평가정보(주)가 2012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최하위 소득계층에서 다중채무자의 수와 대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의 일인당 대출금 규모 역시 여타 소득계층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은행에서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 내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대출 원금과 이자의 상환 능력을 뜻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활용해 가계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한 결과, 가계 채무상환능력이 소득측면에서 특히 약화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DSR 100%를 넘는 차주 중 취약 차주 비율이 2018년 2분기 기준 18.4%로 증가한 것이다. DSR 100% 초과 차주 5명 중 1명이 취약차주인 셈이다.

윤지혜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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