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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5.18 망언’ 진심으로 사과…관련자 당 윤리위 회부”

기사승인 2019.02.12  1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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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5.18 망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자신을 포함해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등 4명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공청회에서 발표된 발제 내용은 역사 해석에서 있을 수 있는 견해의 차이 수준을 넘어선 허위 주장임이 명백했고, 한국당 의원들의 발언 내용도 헌법적 가치와 법치주의 정신을 위배했다"며 "이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들께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5.18의 북한군 개입설은 지난 39년간 여러 차례 조사에 걸쳐 근거 없음이 확인됐는데, 이런 주장에 공당이 국회에 판을 깔아주는 행위는 용납돼선 안된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엄중히 다룰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이런 일을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이 큰 만큼,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인 저의 관리감독 책임도 엄중히 물어주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인 저는 공청회에 대해 전혀 미리 듣지 못했었는데도 관리 책임이 있는 만큼 윤리위에 스스로 회부한 것"이라고 "행사 주최자들은 주최한 사람으로서의 관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의원들에 대해 민주당과 바른미래, 민주평화, 정의당이 공동으로 국회 차원의 징계를 추진하는데 대해서는 "이 문제는 현재 방미 중인 나경원 원내대표가 귀국하면 원내대표가 여러분에게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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