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미운우리새끼' 쉰 남자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쉰 친구 임원희와 박수홍이 만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박수홍은 임원희의 집에 찾아왔고 그가 하는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임원희가 어항에 물을 채우려고 생수통을 들자 박수홍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그 모습에 임원희는 불안해져 "널 금방 파악했다"고 받아쳤다.
임원희가 생수통을 들었을때 박수홍은 "너 허리 다친다"며 자신이 생수통을 들려고 했다. 무거운 생수통을 들고 두 사람은 어항 앞에서 입씨름을 했다. 임원희는 자신이 하려고 생수통을 꽉 잡고 두 사람의 대치 상태가 계속됐다. 임원희는 말까지 더듬으며 "내가 말하는데 사고치지마"라고 당부했고 박수홍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정일우는 누나가 정일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중 "우리집 온 가족이 면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김건모 집에 면 뽑는 기계있다. 수타면도 잘한다"고 거들었다. 김건모 모친도 "매부도 면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종국 모친은 "언니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김건모의 만남에 관심을 모았다. 토니 모친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며 둘 사이를 밀어부쳐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