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 있는 항만 도시 핼리팩스(Halifax)에서 19일 주택 화재가 발생해 시리아 난민으로 여겨지는 주민 일가의 아이 7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이 화재로 7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모두 같은 집안의 어린 자녀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나다방송협회(CBC)는 일가가 시리아 난민이라고 보도했다. 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근 주민 다니엘레 바트(Danielle Burt)는 CBC에 대해 한밤중에 폭발음이 난 후 불이 집을 불태우는 것을 봤다고 증언. "딸과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큰 소리가 났고, 그 후 여자들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뛰어나가 뒷창문으로 모습을 보니 엄청난 불꽃이 뒷문에서 갑판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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