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치매 어르신 및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웃음치료’를 주제로 부양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 가족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마련하여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나눔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음악, 운동, 원예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되며, 이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 가족은 “평소 집에만 있을 때는 지루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니 즐겁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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