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회중 기자] 디지털 홈쇼핑 업계 1위 K쇼핑이 전격 크리에이터로 스포테이너 신수지(야마엔터테인먼트 소속)를 임명했다. 모바일 콘텐츠 강화를 통한 2030세대 잡기에 나선 것이다.
K쇼핑은 TV홈쇼핑에 익숙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위해 사람들에게 친숙한 셀럽과 연계한 모바일 중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는 등 쇼핑 플랫폼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에 지난 6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 ‘신수지’를 K쇼핑을 홍보하는 대표 크리에이터로 임명하였다.
신수지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에서 볼링, 골프, 요가 등 스포츠뿐 아니라 해설중계위원, 방송인 등 다방면 역량을 보유한 대표 스포테이너(Sports+Entertainer)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오는 13일 K쇼핑에서 ‘바디프랜드 핏타임 EMS(저주파 근육자극) 레깅스’ 방송상품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로 전격 데뷔한다. 향후 콘텐츠 기획회의 참여부터 건강/레포츠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한 상품 선정에도 합류하여 크리에이터 겸 MD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수지는 쇼핑호스트로 변신해 K쇼핑의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직접 활약할 예정이다.
그녀는 ‘홈브이로그’를 통해 직접 집에서 상품을 사용하면서 운동, 피부관리, 식사하는 모습 등을 셀프 촬영해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직장브이로그’에서는 MD로 변신해 상품 회의, 스튜디오 참관 등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 및 사용후기 등 상품 비하인드 토크쇼,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3분 홈 트레이닝 등 정보성을 지니면서도 스낵컬처로 가볍게 즐겨 볼 수 있는 모바일형 콘텐츠에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K쇼핑 김명섭 커머스부문장은 “신수지 씨의 새로운 분야로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건강하고 트렌디한 모습이 K쇼핑과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라며 “K쇼핑은 향후 TV채널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2030 젊은 고객층에게 소구할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강화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중 기자 ksag2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