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태양광·ESS·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인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다음달 3일~5일까지 3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 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 주요 4대 협회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기공사단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PV Korea 2019,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27개국에서 3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인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리딩기업들의 혁신적 기술과 첨단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밸류체인별 제품·기술, 에너지저장, 스마트그리드까지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태양광 관련 모든 기술과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관련 업체들의 홍보 및 마케팅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전지&모듈분야에서는 한화큐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이엔지, JA Solar(제이에이솔라), LONGi Solar(롱지솔라), Yingli Green Energy(잉리그린에너지), Talesun Solar(테일썬), Trina Solar(트리나솔라), Suntech Power(썬텍파워), AIKO Solar(에이코솔라) 등 국내외 굴지의 선도기업들이 일찌감치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또 인버터·에너지저장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OCI파워, 한화큐셀, 다쓰테크, 레즐러, 헵시바, 동양이엔피 등 국내기업을 비롯해 Huawei(화웨이), Sungrow(선그로우), SMA(에이엠에이), ABB(에이비비), SI-NENG(시능), Growatt(그로우와트), GoodWe(굿위), Solis(솔리스) 등이 자차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양광 구조물설치분야에서 현대알루미늄, 아이솔라, Clenergy(클레너지)사가, 수상태양광분야에서는 스코트라, 네모이엔지, 선그로우 등이 출품할 예정이라 분야별 국내VS해외 기업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명실상부한 ‘에너지 비즈니스 마케팅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가 전시기간 중 개최된다.
올해도 100명이상 규모의 구매력 높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4월 3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국내 태양광, 에너지저장 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바우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참가업체의 수익창출 극대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중 RE 3020정책에 발맞춰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테마로 하는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협회와 공동 주관 해외 7개국 20여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태양광의 실증 사례를 통해 태양광의 활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수소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 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ESS 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 방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