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수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밤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내일(21일) 새벽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까지 평년보다 3~7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8.6도, 대전 7.1도, 부산 12.8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순천·광양), 일부 경상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에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은 '매우나쁨', 전남·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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