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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성친화도시’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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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성친화도시’조성 본격 시동
  • 박양균 기자
  • 승인 2019.03.23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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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위한 설문조사 실시
이르면 9월 여가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 계획, 12월 최종 결정
자료=춘천시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춘천시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써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 나가는 도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4월 30일까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최종 보고는 6월에 열릴 예정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도 이르면 오는 5월부터 활동한다.

여성친화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성 평등의 가치와 여성활동의 의미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여성친화관점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에 참석한다.

또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사항을 시에 제안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홍보와 사업추진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여성친화도시를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한 주민교육과 홍보 사업을 진행하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도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이달 제정했고, 오는 9월 여가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할 방침이며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정부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양성평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이 실제 이뤄지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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