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안성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에 '감사 명패'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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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에 '감사 명패' 달았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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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동행 고 이주남 공로 기려
22일 안성시 죽산면 고 이주남 손자녀 이경우 유족의 자택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단뒤 우석제 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석제 시장은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22일 죽산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이주남의 손자녀 이경우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명패를 달았다.

이 자리에서 우석제 시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애국지사 고 이주남 선생은 1919년 4월2일 조문삼·김기은·이원선 등과 이죽면 죽산리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해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은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의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려 안성시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한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태극을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여 순환하는 역동성을 품고 있는 이미지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표현하여 제작됐다.

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6월에는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757명에게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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