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다음달 1일~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9 서바이벌 프로그램’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가족, 친구와 색다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이색 스포츠를 즐기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말 여가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2019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안보 및 안전교육, 영상모의사격, 마일즈 서바이벌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도심지, 지하철역 내부 등을 실제처럼 묘사한 대형스크린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하는 영상모의사격과 예비군 훈련장을 영화 세트장으로 조성해 고감도 센서 감지기를 달고 교전 상황을 체험하는 마일즈(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다중 통합 레이저 교전 체계) 서바이벌 게임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바이벌 게임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 안전 보험 가입, 현장에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배치로 참가자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장소 특성상 군 교관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군 지원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의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2019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서울시민 640명이 참가하게 되며 4월 20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총4회(▲1회 4월 20일(토) ▲2회 6월 1일(토) ▲3회 9월 21일(토) ▲4회 10월 26일(토) 각 회차별 160명)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예비군훈련장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체육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하고 접수는 각 프로그램 시작 20일 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2019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이색적인 여가 스포츠를 즐기며 가족,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