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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손학규 향해 "공동 책임 지자" 지도부 총사퇴 호소

기사승인 2019.04.12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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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는 개인 사당 아닌 민주적 공당"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12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지난 4.3 보궐선거 패배 관련 "공동 책임을 지자"며 지도부 총사퇴를 호소했다.

하 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 대표께서 몇가지 큰 오해를 하고 계시다. 우리는 최근 당의 추락에 대해 손 대표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손 대표님 주장처럼 당을 버리려는 것도 아니고 해체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이 당을 구하고 키우기 위해서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는 것)"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구시대 정치를 끝내고 새시대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을 개인 부속 정당으로 여기는 구시대적 발언을 계속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한 "'내가 당대표 물러나면 누가 하느냐, 당을 해체하자는 것이다, 나를 비판하면 모두 극좌 아니면 극우다 다 나가라' 등 우리당을 1인의 개인 사당으로 간주하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며 "우리당은 개인 사당이 아니라 민주적 공당"이라고 꼬집었다. 

하 위원은 "우리는 손 대표에게 어떤 모욕을 주자는 것이 아닌 순전히 바른미래의 발전을 위한 현 지도부는 한계에 봉착해 있다는 중심에서 손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바른미래를 사당화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선공후사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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