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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 낮까지 산발적 비…일교차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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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 낮까지 산발적 비…일교차 커 건강 유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4.2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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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과학의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21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15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남부에는 낮은 구름대(구름높이 90~150m)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내일(22일)은 동풍이 불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4~7도 가량 높아 조금 덥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낮 최고 17~20도)보다 1~3도 낮아 선선하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이번 건조특보는 모레(2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에 따라 지역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내일(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충남·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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