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의혹에 관한 로버트 모라(Robert Mueller)특검 수사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하원 민주당이 다음 대응책을 준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22일 트위터(Twitter)의 게시물에서 의회는 자신을 "탄핵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모러 검사 보고서는 트럼프 씨가 사법방해를 저지르지 않도록 측근들이 그의 지시를 거부해 실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씨는, 자신은 아무것도 잘못하고 있지 않았다고 단언해, 백악관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트럼프 씨는 트위터에 "중대한 범죄와 경범죄만 탄핵 대상이다. 나는 죄를 일절 저지르지 않았다(공모도 없고 방해도 없다). 그래서 너희들은 나를 탄핵할 수 없다" 라고 게시.
또 이날 백악관(White House)에서 열린 어린이용 부활절 행사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탄핵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느냐고 묻자 조금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측근들이 트럼프 씨를 감싸고 지시를 실행하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아무도 나의 지시를 거역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원 사법 위원회의 제리 나도라ー(Jerry Nadler)위원장은 22일 대통령 법률 고문이었던 돈 맥간(Don McGahn)씨에 대한 의회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제출했다. 맥간씨는 모라 검사의 수사로 중요 증인으로 여겨져 트럼프씨의 사법 방해 의혹에 대해 증언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의 사업에 관한 재무 기록 제출 명령된 하원 정부 개혁 감독 위원회(House Committee on Oversight and Government Reform)에 트럼프 씨 측은 22일 명령을 막기 위한 연방 법원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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