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매산철쭉제, 4월 27일부터 16일간 열려
[KNS뉴스통신=이우홍 기자] 전국 최고의 봄꽃 축제인 황매산철쭉제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경남 합천군 가회면에 있는 황매산 군립공원 내 철쭉군락지에서 열린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합천황매산철쭉제는 오는 27일 황매산 능선에서 합천군과 산청군의 공동개최 퍼포먼스인 단합연날리기로 시작해 5월 1일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철쭉제례 행사로 이어진다.
행사 기간중에 철쭉 군락지 곳곳에 숨겨둔 황토한우 저금통을 찾아오면 경품을 주는 ‘합천 황토한우를 찾아라’ 보물찾기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철쭉 그림을 직접 그려서 머그컵에 붙이고 구워내는 ‘나만의 철쭉 머그컵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황매산 정상 주차장에서는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가수 수와진 자선공연과 합천지역 특산물 홍보 및 귀농귀촌 상담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용될 제2오토캠핑장에서는 잉카·안데스 음악의 인디언 전통공연과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철쭉제 행사장 인근의 합천영상테마파크도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동안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면서 매일 문을 연다.
한편 황매산 철쭉제는 황매산을 끼고 있는 합천군과 산청군에서 3년째 동반 개최를 해오고 있다.
이우홍 기자 metro23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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