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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원 9곳,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실시

기사승인 2019.05.15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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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1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심사평가서에는 대한민국이 등재 신청한 9곳 서원 모두를 등재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 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이자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에 이바지하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았다. 전체유산과 각 구성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도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추가적 이행과제로 등재 이후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6년 4월 이코모스의 반려 의견에 따라 세계유산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가 이후 이코모스의 자문을 통해 새롭게 작성한 등재 신청서를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를 받아왔다.

한국의 서원 등재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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