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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속삭이는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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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속삭이는 자작나무
  • 변요섭 기자
  • 승인 2019.05.20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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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과 함께하는 문화 답사' 연중 운영
사진=인제군

[KNS뉴스통신=변요섭 기자] 인제 명품 자작나무 숲에서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답사가 연중 운영된다.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원장 박정훈)은 ‘문화도 사업이다!’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컨텐츠를 활용한 ‘대한민국 인문학답사 1번지–자작나무 숲과 함께하는 님의 침묵 문학기행’을 기획해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외부 유입 인구와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 이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 월별․계절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접목한 ‘테마형 문학기행’의 운영을 통하여 관광 자원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기반 시설 운영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 진행한다. 

 

내설악에 위치한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을 비롯하여 한국시집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여초서예관, 산촌민속박물관 등 지역 내 인문학 문화기반시설과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내설악 백담사, 12선녀탕계곡, 소양강둘레길 등 자연 관광자원을 연계한 계절 별·테마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문학기행(문화답사)의 적극적인 유치로 평화생명, 평생학습도시 인제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익창출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프로그램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박인환 문학콘서트’, ‘백담사 만해마을-님의 침묵 콘서트’ ‘소양강둘레길, 12선녀탕 둘레길 문인트래킹 대회’ 등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진행된다

선택형 부대행사로는 시낭송회 및 장기자랑대회, 시서화전, 문인백일장, 문학 강연으로 ‘만해 한용운의 삶과 문학’, ‘영원한 청춘의 시인, 박인환을 다시 읽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훌륭한 문화기반시설과 청정 인제군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인제군을 전국 제1의 문화답사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요섭 기자 bb7275b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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