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청주시 북이면 소재 김치제조 기업인 ㈜예소담(대표 윤병학)이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은 고령자의 사회적 경륜과 능력을 활용, 60세 이상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고령자 일자리 증대 및 고령자 채용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예소담은 2007년 설립해 배추김치, 열무, 총각김치 등 17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체 근로자 52여 명 중 60세 이상 근로자가 10명이고, 오는 9월경 옥산산업단지 내 확장이전을 앞두고 있다.
ISO22000인증, HACCP인증, FSSC2200인증을 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김치품평회에서 2018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5회 수상을 하며 김치제조 분야에서는 맛과 품질로 이미 입증 받은 우수한 기업이다.
㈜예소담은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으로 최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와 경영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 1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령자친화기업으로 2015년 ㈜할머니손맛, 2016년 ㈜돈앤오리, 2017년 시니어탑클린, 2019년 ㈜예소담이 선정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 최명숙 노인장애인과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께 일하는 기쁨을 드리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