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및 업체 관계자 초청 주제발표와 토론 개최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춘천시는 4.30일(화)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춘천! 전통주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제1회 춘천 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전통주 산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주 관련 전문가와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전통주 발전 가능성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전통주 업체는 8곳이며, 주류 종류는 탁주 5곳, 과실주 1곳, 약주 1곳, 기타주류 1곳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원도의 술’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김풍기 교수가 발표한다.
이후 강원대학교 김명동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은 정석태 농촌진흥청 박사와 함복희 강원대 교양교육원 박사, 권혜정 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참여한다.
두 번째 시간은 (사)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이 가양주 문화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김택상 삼해소주가 대표, 남선희 전통주 갤러리 관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전략본부장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전통주 전시와 시음 공간을 마련해 2018년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과 관내 양조장에서 생산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에 대한 관심과 홍보로 전통주 산업육성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주 산업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과 전통주 포장재개선과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국내육성 맥주보리 품종이용 맥아제조와 산업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