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공모 결과 41개팀 최종 선정, 오는 12월까지 활동
-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찾고 해결…풀뿌리 마을자치 실현 교두보
-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찾고 해결…풀뿌리 마을자치 실현 교두보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춘천시는 최근 2019년도 춘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로 동네방네 유형 33개팀, 아파트 유형 8개팀 등 총 41개팀을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팀은 오는 12월까지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한다.
동네방네 공동체는 공동육아, 방과 후 아이 돌봄, 청소년 비행 예방, 독거노인 집수리 등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파트 공동체는 층간소음, 층간흡연 등 주민갈등 해소, 주민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에 참여하는 주민과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공동체 교육과 현장 멘토링을 운영한다.
교육은 공동체의 의미와 소통에 대한 이해, 공동체 활동 기획에 대해 진행하며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멘토단을 구성해 멘토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교류의 장인 마을공동체 축제를 마련한다.
마을공동체 축제는 공동체가 중심이 된 축제준비위가 직접 축제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는 주민자치 실현의 첫 걸음”이라며 “마을공동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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