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택시 이용률 증가․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KNS뉴스통신=박양균 기자] 외국인 관광택시와 코레일 ITX가 결합된 관광 상품이 개발됐다.
춘천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드림투어 청춘’을 출시했다.
‘드림투어 청춘’은 ITX를 타고 춘천을 방문한 외국인 별도 예약 없이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 판매 가격은 주중은 1인 3만 6000원~ 4인 7만 8000원이며 주말에는 1인 4만 4000원~4인 11만원이다.
시간은 주중에는 용산에서 오전 8시52분에 출발해 오전 10시10분 춘천에 도착하며 주말에는 용산에서 오전 8시20분 출발, 도착은 춘천 오전 9시38분이다.
돌아가는 시간은 주중은 춘천 오후6시13분, 주말은 오후 7시34분이다.
상품 구매는 일본 HIS-J와 중국 CYRIP, TUBE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관광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률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을 갖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산업 박람회, 내나라 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택시를 알렸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도 외국인 관광택시를 홍보했다.
또한, 일본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초청해 외국인 관광택시 팸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1대당 3시간 기준으로 운영되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기본코스에 더해 옵션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은 춘천시 관광협의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외국어 동시 통역기와 관광안내센터에 외국어 관광 안내사를 배치해 언어소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양균 기자 gyun32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