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산면 한천자의 묘 스토리텔링 개발, 오는 13일 주민 설명회 개최
스토리텔링 반영 조형물 설치 등…신규 문화관광콘텐츠 활용
스토리텔링 반영 조형물 설치 등…신규 문화관광콘텐츠 활용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북산면 ‘한천자의 묘’ 설화를 각색해 이를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한천자의 묘‘ 설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춘천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테마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천자의 묘’ 설화는 북산면의 한 마을에 한씨 성을 가진 머슴이 아버지의 묘를 잘 쓴 뒤 중국으로 건너가 황제가 됐다는 내용으로 북산면 물로리 가리산 중턱에 천자묘라고 불려오는 무덤이 설화를 뒷받침한다.
시는 이 설화에 현대적 해석을 추가해 매력 있는 스토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11월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스토리텔링화 개발 용역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스토리텔링을 완료하고 설화 이야기를 활용한 조형물 개발,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설화가 반영된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들고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관광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관광객을 유입을 통한 마을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천자의 묘’ 스토리텔링 사업과 관련해 시정부는 오는 13일 북산면 물로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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