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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오전까지 전국 비…중부 오후부터 점차 맑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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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오전까지 전국 비…중부 오후부터 점차 맑아져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4.03.26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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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요일인 오늘(26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09~12시)까지 전국에 비(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그 밖의 중부지방의 산지/600m 이상,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 / 1000m 이상, 비 또는 눈)가 내리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권,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오늘 낮(12~15시)까지, 강원영동은 늦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모레(2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11~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고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그 밖의 중부지방의 산지(600m 이상),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1000m 이상)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등산객의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오늘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북남동부, 전남남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제주도산지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오늘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최고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06~09시)에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급격한 기압변동이 예상되고, 만조시간이 나타나면서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다.

따라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소형선박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특히, 갯바위나 방파제 등에 있는 사람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28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해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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