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미군 당국은 6일 공군 성폭행방지대응반을 이끌고 있는 공군장교가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알링턴 군 경찰은 알링턴에 거주하는 제프리 크루신스키 중령이 6일 (한국시간) 성추행과 성희롱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서에서 크루신스키(41) 중령이 술에 취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자 여성이 그와 다툰 다음 경찰에 전화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링턴 보안관 사무실 대변인은 그가 자진출두조건부 보석금 5000달러를 내고 석방됐다고 말했다. 기소사실인부 절차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나타샤 웨곤너 공군 여 대변인은 그의 기소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월부터 책임을 맡고 있던 현직에서 보직해임 됐다고 발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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